Easter 내내 내 마음을 무겁게 하던 한가지 브리프
Create new communication system during the global emergency.
난 분명 브랜딩인줄 알고 골랐다가
정말 이 브리프 고른애들 진짜 ㅋㅋㅋ 애 먹었지
더 많이 생각하고 고민 할 수록 디자인은 심플하고 obvious 해 진다는 건 진리!
겨우 풀어내고 마지막 포트폴리오 제출을 위해 작업 사진 다 찍어두고...
브리프별 과정북..... 막바지라 다 아이폰에 집의 누리끼리한 조명에...
화질이 아주 구리고 거기다 rotation 해줘야 하지만....그냥 패쓰~
최종 제출한 포트폴리오 박스
브리프별 색깔별로 표시해주고.
사진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저게 A2사이즈여서
...박스 구하는데도 애 많이 썼다... 저걸 다 들고 나르는 건...ㅎㅎㅎ
말할 필요도^^
왔다 갔다 택시비도 장난 아니였음^^
여기 3학년 땐 학교 근처에서 살아야 하는게 진리
..인 것을 끝나고 꺠달았네^^
제출 하자 마자 다들 반쯤 감긴 눈으로
뉴몰든 쪽 진고개에 가서 다들 갈비탕 한그릇 씩 하자며
양념게장에 쏘맥까지 말아 흡입 해 주시고
(심지어 외국친구들두 진고개에 가자 해서 ㅎㅎ)
진고개는 말만 들었지 사실 난 처음 가봄...근데 갈비탕 진짜 실하다..
한국에 있었으면 참 먹기 쉬운 음식이었을텐데
여기선 이렇게 기차에 버스까지 타고 와서 맛보아야 하는거니
밥먹고 너무 피곤한 사람들은 집으루 가고 나 포함 여자 셋이 남아
젤라또도 먹고 버블티도 마시고 마지막으로 살라미에 와인까지 하며 자축!
사실 3학년 마지막 hand in이고 워낙 중요해서
(1, 2학년 점수따위 중요하지 않음... 최종 점수는 논문 + 마지막 포트폴리오 평가)
제출일 전에도 3학년은 다른 튜터들이랑 일주일에 2-3번씩 튜토리얼을 통해
좀 더 develop을 시키고 조언 많이 듣는 커리큘럼으로 되어있더라.
마지막이 마지막인지라 애들도 다 죽을힘 다해 열심히 하고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에 개인적으로 힘든일까지 겹쳐서 참.... 제출 하고 나서 나 스스로가
난 진짜 강한 정신력을 가진 인간이로군 감탄 했었다는
ㅎㅎ 울면서 불꽃 인디자인, 칼질의 반복
그래도 잠깐 정신줄 놔서 튜토리얼 놓쳐 가지고 하루 종일 아침부터 밤까지 튜터 기다리면서
(혹시 그날 튜토리얼 예약 해 놓은 애가 비면 나 튜토리얼 해주겠다 해서)
겨우 조언 받고 하하.
지나고 나니 다 추억 이구나. 뭐 아쉬운 것도 없었고 난 내 나름의 최선을 다 했다 라고
분명 말 할 수 있었으니까. 제출 하고 나서 뭔가 시원한 느낌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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