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SHER'S FESTIVAL AT CENTRAL SAINT MARTINS 2013
9/29/13
9/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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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즐기는 자의 것.
모든 것은 다 때가 있고
모든게 다 내 맘대로 되지는 않는다.
짓궂게도 애걸복걸 아둥바둥 열심히 사는 사람보다는 마음 비우고 사는 사람들에게
가끔 인생이 더 관대해 보일 때 가 있다.
길가다 만난 많은 사람들. 너도나도 열심히 달려 왔지만. 모두 많이 지쳐 보였다.
그냥 떠나겠다는 사람도 있고 잠시 쉬겠다는 사람도 있고.
나는 내의지와 상관없이 거대한 파도에 떠밀려 흘러 왔는데
알고보니 난 파도를 탄게 아니라 휩쓸려 버린 거였다.
그래도. 뭐 어쩌겠어. 이게 다 경험이지. 후회는 없다.
지나간 건 지나간 대로.
올 건 오고 갈 건 가겠지.
길 가다 주운 것이 행운일지 꽝일지는 아무리 살아 보아도
결국 경험 해보지 않으면 모르니까. 다 해보는 수 밖에.
다행인건 난 아직 젊으니까. 다시 털고 일어서야지. 으쌰
인생은 즐기는 자의 것.
모든 것은 다 때가 있고
모든게 다 내 맘대로 되지는 않는다.
짓궂게도 애걸복걸 아둥바둥 열심히 사는 사람보다는 마음 비우고 사는 사람들에게
가끔 인생이 더 관대해 보일 때 가 있다.
길가다 만난 많은 사람들. 너도나도 열심히 달려 왔지만. 모두 많이 지쳐 보였다.
그냥 떠나겠다는 사람도 있고 잠시 쉬겠다는 사람도 있고.
나는 내의지와 상관없이 거대한 파도에 떠밀려 흘러 왔는데
알고보니 난 파도를 탄게 아니라 휩쓸려 버린 거였다.
그래도. 뭐 어쩌겠어. 이게 다 경험이지. 후회는 없다.
지나간 건 지나간 대로.
올 건 오고 갈 건 가겠지.
길 가다 주운 것이 행운일지 꽝일지는 아무리 살아 보아도
결국 경험 해보지 않으면 모르니까. 다 해보는 수 밖에.
다행인건 난 아직 젊으니까. 다시 털고 일어서야지. 으쌰
9/22/13
LONDON DESIGN FESTIVAL 2013
TENT LONDON, BRICK LANE
TENT가는길에 window display.
항상 느끼는 거지만 유럽애들은 참 '있어보이게' 잘 만든다.
학생들도 마찬가지고. (자세히 보면 별로인 것 도 많은데)
그래서 환경이 중요한 거지. 보고 듣는게 이미 정리가 되어있는 디자인인데.
새삼 1학년때 디자인 교육 전혀 안받은 상태에서의 영국 애들을 보아도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의 수준은 갖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타고나는건가 ㅎ
TENT는 재작년부터 우연히 브릭레인 갔다가 보게 되었는데 재밌어서.
개인적으로는 100%디자인 보다 훨씬 나았다.
100%는 너무 상업적인 느낌. 기업 프로모션 느낌이라 그냥 돈 아까웠던 기억.
사람만 너무 많구. 무엇보다 한국 코엑스에서 하는 디자인 박람회? 같은 느낌이라
별로 새로운 느낌이 더 없었던 듯.
결론적으로 TENT가 더 좋다구 ㅎ
개인적으로 이거 정말 갖고 싶었당. 장식 같지만 충전기임.
Fabric, textile 관심 있는 친구들이 보면 정말 좋았을 전시였다.
확실히 Fashion은 모든 분야를 통틀어 가장 먼저 트렌드를 이끄는 듯.
색감이랑 텍스쳐 소재 신기술 같은거.
최근 소재로 많이 쓰이는 emboss 소재, 형광색깔로 포인트 같은 것이 제품이나
생활용품에도 많이 쓰이는 걸 보면 말이다.
같이 간 친구 덕분에 Rough trade골목쪽에서 하는
100% NORWAY전시도 보게 되었는데 마침 이 날이 opening 하는 날이었는지
와인이랑 맥주 막 나눠주고 백이랑 포스터랑 주고 *ㅅ*
유명한 디자이너분...우리 학교 출신..이름은 몰라 ...강연두 들었다.
역시 전시의 묘미는 책자와 포스터... 들고 올 땐 어깨 빠지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이런거 있어야 작업할 때 참고 할 수 있고 좋지.
많이 보고 많이 듣는건 언제나 중요한 듯 하다.
회사 다니면 모든 것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쓰이는 날 들이 온다.
최근들어 output을 많이 했는데 (탈탈 털리는 기분) 다행히 input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9/16/13
V&A DESIGN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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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ing Bowie by Jonathan Barnbrook
첫날 미리 책을 챙겨보지 못했던 관계로 강연을 놓치고
두번째날 다시 찾은 V&A.
Bowie 효과인지 Jonathan Barnbrook 때문인지 (둘 다인가)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결국 큰 Lecture theatre로 장소를 옮겨서 듣게 되었다.
앨범 발매 때 부터 상당히 controversial 한 이슈였던 바로 그 앨범
'The next day'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어떻게 David Bowie와 일하게 되었는지.
그와 일하는건 어떠하였는지에 대해서.
정말 너무 재밌었다. 그 비밀스런 관정들을 듣는게.
Damien Hirst와 Bowie가 친한 친구사이 라는 것도 흥미로웠고
(Barnbrook이 오래전 데미안 허스트의 책을 디자인 해준 것을 계기로
Bowie와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중간 중간 그들과 일하는 과정이 어땠는지 얘기해 주었는데
전세계 어디나 갑과 을은 똑같아 ㅋㅋ
선배 디자이너들이 얘기하는 '불안하고 끝없는 기다림' 이 없으면
살아 남기 힘들거야 라고 말하던게 괜한 말이 아니였어.)
그리고 유명한 디자이너라도 전세계 어디를 불문하고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과 디자인적 관점에서의 절충점을 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지 다시 한 번 알게되어 좋았고
비판적인 의견들을 후반에 재미적 요소로 하하 웃고 넘길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나라면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했다.
그와중에 자기의 생각과 컨셉을 분명하게 가지고 작업을 완성해낸
반브룩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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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Bow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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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xt day,
V&A
LONDON DESIGN FESTIVAL 2013 STARTS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이 시작됐다.
14-15일은 Graphic weekend여서 물만난 물고기 마냥 쏟아지는
이벤트와 강연에 오랜만에 힘을 많이 받았다.
런던을 사랑 할 수 밖에 없는게 이런 이유가 아닐까.
몇년을 살아도 끊임없이 보고 들을게 많다는거.
페스티벌 첫째날은 언제나 그렇듯 V&A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지도 들고 보기 가장 편하고 항상 여기서 MAP이랑 브로셔를
챙겨야 다른 정보들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14-15일날은 Molskin에서 협찬한 Drawing relay project가 진행 중이었다.
윗층엔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매년 Sackler Centre 꼭대기엔 항상 브로셔들이랑 포스터들이 있어서
챙기려고 갔는데 올해는 집어 갈 것 보다 볼게 더 많았던 듯.
윗층에 매년 V&A에서 후원해주고 스튜디오 임대를 해주는 아티스트의 스튜디오가 있었는데
올해는 Julia Lohmann 이라는 아주 특이한.
미역으로 costume을 만드는^^ 스튜디오에서 미역냄세가 ㅎㅎ.
친구가 팬이라고 사진 찍고 싶다고 하자 역시 좋아했어 ㅋ
직접 만든 작품들을 같이 쓰고 찍자구 해서 친구랑 하나씩.
저거 이후에 전시 보는 내내 왠지 손에서 짠냄세가 나는 것 같았다는
꽤나 인상에 남았던 ㅎㅎ
한국에선 미역으로 미역국 끓여 먹는거 그거 말려서 파래 김으로도 먹는다는거
알랑가몰라.
2층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전시.
typo circle magazine전시.
전시를 보는게 좋은 것이 보면서 자극도 받고 영감도 받고
나또한 같은 분야의 일을 하고 있다는게 즐겁고 행복한 기분이 들어서 좋다.
예전에 패션을 전공 했을 때 그래픽 작업들을 보면 왠지 재밌어 보여서
한없이 부러웠던 기억이 있어서 더 그런진 몰라도.
아무래도 이쪽이 내 성향에 맞는게 확실한가보다. 이 직업을 가진게
행복한거 보면.
6층 top floor에서 만난. 당나귀.
사진에서는 동화같이 보이지만 사실 당나귀만 보면
좌절하고 있는 모습인데 ㅎㅎㅎ
친구랑 신나서 설정놀이로 사진을 몇장이나 찍고 나서야 그 자리를 겨우 떴다.
전시 끝나고 친구 덕분에 알게된 South Kensington에 있는
너무 좋은 레스토랑^^
프랑스 Lenoma cafe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았다.
샐러드랑 음식도 너무 맛있고. 한산한 느낌이라 더 좋고:)
이른저녁을 먹고(도) 아쉬워서 소호쪽의 와인바에서 와인 한 잔 마시고 헤어졌다.
오랜만에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나 하루종일 수다를 얼마나 떨었는지...
아무래도 유학생으로 있다보니 매년 사람이 오고 가기 때문에
항상 주위 사람들이 바뀌는데
이번엔 동갑친구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기쁘다.
샅은 시간과 같은 고민을 함께 느끼고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위안이 돼는지.
너무 어린 친구들이랑은 말이 안통하고 너무 나이 있는 언니 오빠들은
너무 인생에 통달하신듯 얘기하시니까.
동갑 친구에 목말랐는데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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