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al Saint Martins Degree Show 2013, SHOW 2
드디더. 내가. 졸전을. 하는구나. 하고 시작된.
올해에는 쇼가 1,2 로 나뉘어서 학교에서 전시가 진행 되었다.
시내 버스에 붙어있던 학교 전시 광고.
준비 다 돼었으니 별로 할 거 없다 생각 했는데 정말 졸전은 졸전.
게다가 내 완벽주의적 성격 덕분에 프린트만 세군대 다른 스튜디오에서.
여기 붙였다 저기 붙였다..
내 작업이랑 친구 작업은 웹 작업이라 노트북 구하는 것 부터 시작해서
20M extension 구하는 것 때문에 사실 Private view 전시 당일 오전까지 정신 하나도 없었다.
전시 준비하느라 살이 3키로는 빠진듯....
그래도 전시 하는내내 도와준 친절한 친구 덕분에 무사히 준비완료!
Private View시작!!!!!
졸전은 총 5일(18일-22일) 이지만. 진짜 알짜배기는 아무래도 회사 사람들이 많이 오는
Private View라... 사람이 가장 많이 오는 날이기도 하고.
내 작업은 누가 한명이 시작하면 계속 사람들이 몰려와서 확 정신 없다 확 한가 하다 그랬음.
긴장 반 설레임 반 으로. 처음에는 좀 덜덜 떨다가 그래도 중반부터는 익숙해 졌던 듯.
재밌는건 과별로 다른 술을 제공 했는데
우리과(그래픽 디자인)는 맥주.
패션은 샴페인.
프로덕트는.........소맥???
한창 지쳐 있다 한국 친구가 지금 밑에 층에서 소맥을 준다고 당장 가자해서
잠시 쉴겸 다른 과 전시도 대충 봤다. 외국 애가...싱겁게 말더만 ㅎㅎ
그래도 영국에서 소주가 얼만데 ㅋ 기증해주셨다는 어느 프로덕트 학생분께 감사:)
내자리. 사촌 동생에게 의사 가운 까지 빌려 입고.
브랜딩이라 관심 있어 하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작업에 흥미 보여주는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 회사 사람들한테 오퍼도 받고 명함도 받고. 나름 소득 있었던 :)
2층 전시장 끝에 마련된 Reading Room.
Context tutor Paul의 지시에 따라 선택된 논문들이 전시가 되었는데
내 책도 뜨악.
(....이거 도둑 맞았어... 누구야 대체 ㅠㅜㅜㅠㅠ 왜 남의 논문책을 훔쳐가니 왜)
*
좋은소식.
Private View에 왔던 Branding회사에서
다음주에 있을 이벤트에 내 작업을 전시했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다.
알고보니 학교 innovation centre의 client 였던듯.
학교에서 클라이언트가 내 작업을 전시 하고 싶어 한다고 연락도 오고.
난 내가 다 준비해서 하는 줄 알았는데
회사에서 전적으로 서포트 해주고 돈도 준댄다 와우.
무슨 행사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행사장 오면 날 케어 하기로 되어있는 애들이 있으니
이름 얘기 하고 와서 자세한 정보랑 필요한 것들 얘기하고
헤어 스타일링도 상의 하라고......?
대체 무슨 행사야 ㅋㅋ 궁금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