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13






나의 베프 바네사와의 즐거운 시간:)
곧있으면 싱가폴로 돌아간대서 마지막 쇼핑 후
우리집에서 삼겹살 + 김치찌개 + 소주
조촐한 파티 :)

친해진 건 마지막 학년 때 부터 였는데
급속도로 친해져서 참 많은 순간들을 함께 한 친구.

내년 이스터 때 함께 부산에서 보기루 약속했다.
그 때 까지 서로 열심히 살고있기:)







Hampstead에 유명한 크레페 집을 안가봤대서
마지막으로(흑흑) 크레페 먹고 Kenwood house로 향했는데
이 주가 Festival기간 이어서 시끌벅적 했다.
우린 조용하고 평화로움을 원했건만....
그래도 덕분에 Suede의 라이브도 듣고 그의 뒷태도 보았다.



....살이 안찌는 비법....음 과도한 스트레스?
라고 예전에 배우 이지아가 프로그램에서 장난식으로 말한 적 있는데
그거 농담아님 ㅋ


살면서 교감을 나눌 사람이 적어도 한명은 있어야 살 수 있다던데.
나는 계속해서 번갈아가며 그런 사람들이 있어 왔는데
인생 처음으로 아무도 없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친구들도 다 가고. 

외국에서 계속 살다보니 처음보는 사람이랑 거리낌 없이
말하기도 하고 친해지려 하기도 하는데
요즘은 누굴 만나도 채워지지가 않는다.

지금은 계속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 있을 시간을 가져야 할 때 인가보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참...시끌벅적 했다.

22살 때 혼자 고민하고 책도 읽고 하던 그 시절에서 멈춰버린 듯.
모든걸 다시 리셋해야할 시기이구나.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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